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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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108,000 -6.49%)이 카카오뱅크 투자로 약 1조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6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36%)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카카오뱅크 주식 761만9592주(지분율 1.6%)를 5143억2246만원에 처분한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3일로 이번 전량 처분으로 넷마블이 소유하게 되는 카카오뱅크 주식은 없다. 넷마블은 처분 목적에 대해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의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 917억원을 투자해 카카오뱅크 지분 3.74%를 확보했다. 당시 매입가격은 주당 5000원이었다.

넷마블은 유동성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카카오뱅크 지분을 매각해왔다. 지난 8월 10일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지분율 1.3%)를 4301억8387만6500원에 처분(장내매도)했고 같은 달 27일에는 161만9591주를 1331억3080억200원(지분율 0.3%)을 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

넷마블이 카카오뱅크 지분 전량을 처분하며 넷마블은 총 1조776억3671만6700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투자 차익만 9860억원에 달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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