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굿이어, 전기차 시장 확대로 수혜…50% 더 오른다"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니웰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습니다. 허니웰은 자동제어 솔루션, 항공우주, 교통 시스템, 기능성 소재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자동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업용 사물인터넷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까지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허니웰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허니웰 경영진 역시 4분기 매출이 공급망 문제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같은 어려움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겁니다. 그러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니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목표주가도 270달러에서 245달러로 조정했습니다.

도이체방크가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 컴퍼니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굿이어는 전기차 타이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60%의 승률로 판매기회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업체는 전세계에 5~6개에 불과해 경쟁도 덜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전기차 타이어는 가격도 비쌉니다. 내연기관용 타이어보다 30%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데, 전기차가 더 무겁고, 제동에 더 의존해 성능 좋은 타이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도이체방크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굿이어의 수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앞으로 몇년간 전기차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이체방크는 굿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2달러로 올렸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47.5% 높은 가격입니다.

비자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컨설팅과 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자는 금융기관, 리테일 영업, 다른 기업들에게 까지 암호화폐 출시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자문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은행인 UMB가 이미 관련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깊이 뛰어들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연동 카드로 디지털 화폐 거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 달러가치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품이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관련 상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자는 "암호화폐는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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