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노사발전재단 등
NH證, 고용부 산하 5개 기관 퇴직연금 운용

NH투자증권(11,550 -0.86%)은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과 퇴직연금 통합 운용 협약(사진)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퇴직연금 통합 운용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이들 기관 다섯 곳은 지난 10월부터 퇴직연금 통합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공동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직원들이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약 18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이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주관사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 외에 우리은행,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들 4개 퇴직연금 사업자는 5개 기관의 퇴직연금 약 500억원을 운용한다.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해 퇴직연금의 안정적 운용 및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서명했다. 기관 관계자로는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지홍 노동부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등 5개 기관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통합 운영의 출범 취지에 맞게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 출범의 목표 달성을 돕겠다”며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퇴직연금 운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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