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추세·FOMC 행보 주시
테슬라 4% 상승…리비안·루시드 하락
중국 혼조·유럽·베트남 상승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기술주 랠리...애플 3.5%↑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12월 8일 오전 6시 현재]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기술주 랠리...애플 3.5%↑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마감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92.99포인트(1.40%) 오른 3만5720.0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5.14포인트(2.07%) 오른 4686.8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61.76포인트(3.03%) 오른 1만5686.92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추세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이날 증시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지만 대체로 가벼운 증상에 그쳐 위험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향후 다른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이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지만 증상은 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나 향후 다른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증상이 델파 변이보다 더 가벼울 것이란 건 거의 확실하다“면서도 "아프리카 지역 내 감염률 대비 입원율이 적기 때문에 초기 자료를 지나치게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했다.

이같은 발언에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수석 시장분석가는 "최근 며칠 오미크론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없어 매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또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하고 있다.

당장 연준은 연준은 오는 14~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의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준의 테이퍼링은 당초 예상된 내년 6월이 아닌 3월에 끝날 예정이다.

테이퍼링이 완료되면 금리 인상이 이전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술주가 이날 랠리를 주도했다. 인텔이 내년 모빌아이를 상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3%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올랐고, 애플은 3.54%, 마이크로소프트는 2.68%, 아마존은 2.8% 상승했다.

[특징주]

■ 기술주


애플은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조정 이후 3.54% 상승했고,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메타는 각각 2.80%, 2.87%, 1.55% 올랐다.

■ 전기차주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24% 급등한 1051.75 달러를 기록했다.

SEC가 테슬라를 소환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테슬라가 반등한 것은 ”아직은 테슬라보다 나은 전기차 업체가 없다"는 애널리스트의 평가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비안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0.51% 하락한 116.18달러를 기록했고, 루시드도 2.18% 급락한 43.88달러에 마감했다.

■ 반도체주

반도체주도 이날 랠리를 이끌었다.

인텔은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모빌아이를 내년 중반 상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10% 상승했다.

또 최근 ARM 인수 차질 우려로 하락한 엔비디아는 이날 7.96% 상승했으며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역시 4.16% 올랐다.

■ 에너지주

데번 에너지와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각각 6.49%, 6.80% 올랐고 옥시덴털 페트롤리엄도 4.29% 상승했다.

■ 여행주

윈리조트(WYNN)는 1.80% 상승했으며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H)도 0.65%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기술주가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급등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9% 오른 7339.90으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2.82% 상승한 1만5813.9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91% 뛴 7065.39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2.45% 상승한 480.18을 기록했다.

Stoxx600 지수는 오미크론 우려로 올해 가장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던 11월 26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6% 오른 3,595포인트로 마쳤고,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38%,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2.09%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전날 저녁과 이날 유동성을 대거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지 못했다. 인민은행은 재대출 금리를 이날부터 0.2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이날 발표된 수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이날 상승마감했다.

VN지수는 5개월 만에 최대 일일 상승률인 33.19p(2.35%)로 급등하며 전 날 1410선에서 단숨에 1446.77포인트로 올랐다. 베트남증시는 이제 1450선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해 31% 빠진 21조6,800억동(VND) 미화로는 약 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316개 종목이 상승, 5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74개 종목 상승, 63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08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30개 종목 모두 상승했고, 전 장에 비해 31.70p(2.14%) 급등한 1,512.62p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10.56p 급등한 446.4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66p 오른 110.85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23달러(4.87%) 오른 6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이 0.25%(4.50달러) 내린 1777.50달러에 거래됐다.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기술주 랠리...애플 3.5%↑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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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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