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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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미크론 변이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4포인트(1.17%) 상승한 4591.67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9.68포인트(0.93%) 오른 15,225.15로 마감했다.

전세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 중앙은행(Fed)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ed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내년 3월까지 자산 매입을 종료하는 계획을 다음 주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이 투자심리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 또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1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1억원, 75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13,500 -3.40%)카카오뱅크(39,650 -2.22%)가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71,300 -2.73%)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12,000 -5.94%)는 2% 넘게 주가가 빠졌고 삼성SDI(594,000 -6.16%)는 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48%) 오른 996.6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51%) 오른 996.8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36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7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29,750 -4.49%), 알테오젠(46,400 -7.75%)이 소폭 상승했다. 위메이드(126,600 -5.10%)는 3% 넘게 주가가 빠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60,000 -5.36%), 펄어비스(93,200 -5.86%), 카카오게임즈(65,700 -6.8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179.5원에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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