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폐막 4주 앞으로
1위 손지웅·2위 권용규 유지
공통 수혜종목은 '다날'
권용규 하나금융투자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 부장(왼쪽)과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

권용규 하나금융투자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 부장(왼쪽)과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

대회 폐막까지 4주를 남겨둔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지웅 대 권용규'로 사실상 양자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이 부진했던 참가자들은 막판 뒤집기를 위해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6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참가팀 10팀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1.76%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3.06포인트(0.78%) 오른 2,968.33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2655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5억원, 88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도 21.04포인트(2.15%) 오른 998.47에 장을 마쳤다.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은 이날 약 166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날 9.41% 상승 마감한 다날(9,860 -0.50%)로 전일 대비 157만1000원을 벌어들인 게 주효했다. 누적 수익률 32.91%로 1위를 유지 중이다. 현재 손 차장의 계좌에는 포스코케미칼(110,500 +2.31%)다날 등 2개 종목이 남아있다. 다날로는 9.35%의 수익을 보고 있지만 포스코케미칼은 손 차장의 평균 매입가보다 7.41% 낮은 상황이다.

2위 권용규 하나금융투자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 부장도 하루 동안 276만원 넘게 벌었다. 손 차장과의 누적 수익률 격차는 전일 12.99%포인트(p)에서 이날 10.79%p로 좁아졌다.

권 부장이 수익을 올리는 데 기여한 종목은 손 차장과 마찬가지로 다날이다. 권 부장은 이날 다날 142주를 평균 매도단가 1만6438원에 팔아 15.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밖에 인텔리안테크(76,400 +0.53%)엔켐(95,400 +1.71%)으로도 9.13%, 2.31%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3일 인텔리안테크엔켐은 각각 전일보다 4.69%, 1.31% 뛴 가격에 장을 마쳤다. 현재 계좌에 있는 종목 15개 중 시너지이노베이션(3,850 +5.48%)다날, 위메이드(116,400 -8.06%), 인텔리안테크, 엔켐 등 5개가 빨간불을 나타내고 있다.

3위 자리는 에디슨EV(23,200 +1.98%) 매매로 네 계단 상승을 이룬 SK증권 자유와평화가 지켰다. 자유와평화는 이날 에이치엘비(31,700 +6.55%)를 280주 전량을 평균 매도단가 3만7905원에 매도해 3.27%의 수익률을 올렸다. 현재 계좌에 남아있는 종목 4개의 성과는 금양(4,660 +2.98%)(1.94%), WI(1,095 +4.78%)(0.34%), 아이텍(8,580 -9.68%)(0.78%) SK바이오사이언스(165,000 +2.48%)(-1.16%)다. 누적 수익률은 3.11%다.

이경록 KB증권 영업부금융센터 여의도라운지 차장이 누적 수익률 1.83%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하이투자증권 위상재인(-3.49%), 한국투자증권 SNL Kor(-6.69%), 최호식 한국투자증권 관악PB센터 사원(-14.89%), 김동건 NH투자증권 광화문PB센터 차장(-16.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최호식 한국투자증권 관악PB센터 사원은 에디슨EV 1238주를 사들이고 엔비티(17,850 +1.42%)를 600주 매도하는 등 매매 활동을 벌였지만 이날 하루에만 9.63%의 손실률을 기록, 순위도 기존 5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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