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또 주저앉았습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물가 상승 우려를 표명하면서 조기 긴축 우려가 커졌습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18% 떨어진 4,513.04, 나스닥지수는 1.83% 밀린 15,254.05, 다우지수는 1.34% 내린 34,022.04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지수는 오전까지 강세장을 연출했으나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소식에 크게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확진자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뒤 캘리포니아주로 귀국한 사람이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완화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파월 의장에 이어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까지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고하자 시장은 조기 긴축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수요 부진 우려에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또 떨어졌습니다. 배럴당 6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미국 오미크론 상륙에 증시 털썩 ② 예상된 판결에 주가 44% 급등한 이 종목 ③ Fed의 물가 우려에 더 뛴 2년물 금리 ④ 공급난 조금 완화될 조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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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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