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 유치
미코바이오메드(7,090 0.00%)는 14곳의 기관투자자 대상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총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미국 진입을 위한 초석 마련 및 국내 생산시설 통합·이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주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에 위치한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USA를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북미는 세계 체외진단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며 “적극적인 현지 회사 인수 및 사업 확장을 통해 현지 생산·개발과 임상시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영업망 구축 등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설비투자도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동탄에 2000여평에 달하는 생산공간을 확보했다. 현재 경기도 안성과 판교에 분리돼 운영 중인 생산시설을 내년 상반기 동탄 일반 산업단지로 통합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 진단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종합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의 잠재적 성장성에 관심을 보여 수월하게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인 만큼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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