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S&500지수가 올해 25% 상승했지만 주가가 급락한 종목도 적지 않다. 일부 종목은 낙폭이 과도하기 때문에 자산배분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는 게 투자매체 마켓워치의 29일(현지시간) 보도다.

투자회사 컴파운드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찰리 빌렐로 최고경영자(CEO)는 “유망한 대형 기술주 중에서도 급락한 종목이 있다”며 “작년 놀라운 성적을 거뒀던 아크 이노베이션펀드 수익률도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종목 분석 전문가들이 선정했던 유망 종목들이 올해 고점 대비 50% 넘게 떨어진 건 과도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가 이끄는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은 작년 2.56배 뛰었지만 올해는 지난 26일까지 14% 하락했다.

아래는 올 들어 고점 대비 50% 넘게 급락한 뉴욕증시 상장기업 리스트.
올해 고점 대비 50% 급락한 줌·갭·로쿠·질로…“낙폭 과도”
올해 고점 대비 50% 급락한 줌·갭·로쿠·질로…“낙폭 과도”
올해 고점 대비 50% 급락한 줌·갭·로쿠·질로…“낙폭 과도”
올해 고점 대비 50% 급락한 줌·갭·로쿠·질로…“낙폭 과도”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