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4분기부터 실적 개선…투자의견 중립→매수로"-신한금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이달 12일 자회사 게임온이 엘리온을 일본 시장에 내놨으며 자체 FPS 게임인 AVA는 CBT 출시 이후 스팀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며 "올해에는 P의 거짓과 프로젝트 AVA 등 대작 PC·콘솔 게임, 브라운더스트 등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도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금융서비스도 주시했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쳤고 2017년부터 블록체인 노드운영과 기술개발에 힘써왔다"며 "네오플라이는 3분기 네오핀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9월부터 웹보드 트래픽이 정상화되고 있는 데다 언소울드와 AVA 등 신작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내년부터 다수의 신작이 출시된다"며 "관계사인 네오플라이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던 만큼 회사의 P2E 게임과의 연계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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