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디안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인도가 자체 개발한 6G 기술을 2023년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인도의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아쉬위니 바이쉬나 통신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23년 말, 늦어도 24년 초에는 6G 기술을 개발 완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쉬나 장관은 "신기술과 녹색경제를 추구하는 인도는 6G 기술을 조기 개발 및 선점해 인도는 물론 해외 국가들에게도 수출을 목표로 한다"며 "통신 소프트웨어와 장비 개발에 이르기까지 2022년 3분기까지 자체적으로 개발을 완료를 마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인도 정부는 5G 주파수 경매를 위한 협의 절차도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여 인도에서 통신에 대한 장기 문제도 이 시기에 마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초 인도 내각은 인도 내에 저렴한 스마트폰 모델 출시와 5G 인프라 성장으로 이머징 마켓에서 가장 빠른 5G 서비스 시장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인도에서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모두 2,290만개로 지난 분기보다 6.5% 증가했고, 4G 서비스 이용자는 2020년 6억8천만건에서 오는 26년 8억3천만건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6년 말까지 인도 모바일 가입의 약 26%는 5G가 될 것으로 이때가 되면 인도인 대부분의 모바일 이용자들은 4G와 5G 그리고 6G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