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테카바이오
사진=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2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CB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AI슈퍼컴센터 건립 외에도 R&D 파이프라인 비임상시험 및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유통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1먼3459원으로,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최대 185만7493주(지분율 12.10%)의 신주가 발행될 수 있다.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 11월30일부터 CB의 만기인 2026년 10월30일까지다.

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은 9422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는 물론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지속 추진하고, 뉴욕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한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차세대 AI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된 AI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