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위드 코로나 수혜 가시화"-하나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에 대해 위드 코로나 수혜가 이미 가시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BGF리테일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안주류, 즉석 취식 카테고리 확대를 도모해 경쟁사 대비 동일점 성장률 우위에 있다"며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 효과 동일점 성장률 제고, 상품 개발 역량 제고와 수직 계열화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순수 편의점 업체로 높은 실적 가시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50억원 수준으로 증익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외출이 많아지면서 혼술, 취식 수요 위축은 부정적이지만 4분기 동일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