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분할상장에 따른 수급 유입 기대…목표가 5%↑”-유안타

유안타증권은 10일 KT(30,850 +0.16%)에 대해 SK텔레콤의 분할 상장 이후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내년 배당이 주당 1700원 이상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5.5% 이상”이라며 “SK텔레콤의 분할 상장 이후 존속 SK텔레콤과의 배당수익률에 대한 비교는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배당 확대 기대의 배경은 호실적이다. KT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38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30% 많은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서비스 수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외 손익도 개선됐다. KT의 3분기 세전이익은 4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늘었다. 최 연구원은 “클린화된 자산, 자회사 지분법 손익 개선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의 세전이익 개선 효과는 더욱 드라마틱할 것”이라며 “작년 4분기 28GHz 대역 주파수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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