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썩는 플라스틱 제조법 개발 소식에 '강세'
씨티케이가 각종 폐기물을 활용해 썩는(생분해)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17분 기준 씨티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410원(29.61%)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케이는 이날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버려지는 헴프, 바이오 솔리드, 농업폐기물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플라스틱을 제조할 수 있다. 원료로 폐기물을 사용하면서 폐수의 배출을 줄일 수 있고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며 생산 단가도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단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