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실적부진과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에 약세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5.3% 4400원 내린 8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9689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삼성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천원에서 10만6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이나 면세점 등의 수요가 둔화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도 이날 호텔신라의 목표가를 당초 12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