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사진=신경훈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사진=신경훈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1시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1%) 내린 6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며 6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73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04% 늘어난 15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최대 매출은 반도체 실적 개선이 이끌었다. 반도체 부문은 3분기 매출 26조4,1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