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오엘리먼트)

(사진=지오엘리먼트)

다음달 상장을 앞둔 지오엘리먼트가 박막 증착용 부품 소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자신했다.

지오엘리먼트는 2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ALD(Atomic Layer Deposition)와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영위 사업은 전구체 기화이송 부품 사업과 스퍼터링 타겟 사업이다.

전구체 기화이송 사업부문은 ALD용 전구체의 관리와 기화이송을 위한 캐니스터, 초음파 레벨센서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회사의 캐니스터는 전구체별 기화효율(MER) 측정과 공정 중 실온도 제어(VTC)의 세계 유일 기술력으로 확보된 데이터로 기화이송 시스템의 표준 모델을 구축했다. 초음파 레벨센서는 공정중 전구체 사용량을 안정적으로 측정하며 부레방식에 비해 오작동 사례를 현저히 낮춰 국내 ALD 장비 시장에서 표준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오엘리먼트는 PVD 공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겟 원소재를 직접 제조·판매한다. 국내 최초로 300mm 반도체용 Al, Cu, Ti 스퍼터링 타겟에 대한 품질인증을 확보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스퍼터링 타겟은 금속 조직제어 및 가공의 고난도 기술과 높은 투자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다. 국산화 수요층도 높아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는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124%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에만 매출 11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2020년 온기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앞으로 지오엘리먼트는 스퍼터링 타겟 양산 공급을 확대하고 PEB, 솔리드 캐니스터, 대용량 기화기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회사는 해마다 약 100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이사는 "지오엘리먼트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박막 증착 시장을 선도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반도체 부품에서 모듈, 소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박막 증착 부품용 소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엘리먼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54만7000주로 희망 공모가는 7600~8700원, 총 공모금액은 118억~135억원 규모다. 이달 28일~29일 수요예측과 11월 2일~3일 청약을 거쳐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