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테슬라 전기차를 운전자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버는 허츠가 테슬라에 주문한 10대의 차량 중 절반을 원하는 우버 운전자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이번 거래가 배출가스 제로 목표를 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이것이 운전자들의 기름값을 절약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따.

우버 운전자들은 오는 뭘요일부터 테슬라 3 모델을 허츠 렌탈프로그램을 통해 빌릴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코, 워싱턴DC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된다.

우버에 따르면 테슬라 렌털 가격은 334달러(세금, 수수료 제외)에서 시작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299달러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운전자들에게 최소 4.7 별점을 받고, 150번이상 운행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