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KODEX 주식형 액티브 ETF’ 5종의 순자산총액이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운용 전략을 가미해 지수를 넘어서는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작년 9월 출시한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KODEX K-미래차액티브 ETF’ 등을 운용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자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테마에 대해 패시브 ETF보다 지수 대비 운용이 자유로운 액티브 ETF를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