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발표
포스코인터내셔널(20,300 -2.17%)이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 분기 매출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3분기 매출 9조1515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6%, 38.7% 증가한 수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철강원료 사업과 무역법인의 트레이딩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 분기 매출 9조 사상 최대

현대건설(46,450 -2.82%)은 같은날 올 3분기에 매출 4조3519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57.6% 늘었다.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해외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하면서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경영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 측은 “올해 하반기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 공사,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을 본격화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부연했다.

NH투자증권(12,800 -1.54%)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2% 줄어든 29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0.4% 감소한 214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조4995억원으로 1년 새 44.8% 늘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 운용 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지난해에 비해 거래대금 등이 줄어든 탓에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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