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및 유럽 등과도 계약 추진할 것
셀레믹스(15,800 -0.94%)가 중국 유전체 분석 기업 셩공(生工)과 ‘비티식’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칭커와의 첫 비티식 글로벌 공급계약에 이어 3개월 만이다.

셩공은 본사가 있는 상해를 중심으로 남경과 청도 등 중국 전역에 12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40억원 규모로 칭커 BGI와 함께 중국 내 주요 ‘생어 시퀀싱(Sanger Sequencing)’ 기업으로 꼽힌다는 게 셀레믹스 측 설명이다.

셀레믹스는 셩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회사의 비티식 키트와 분석 서비스를 공급한다. 최소 공급물량은 10만 리액션(rxn)이다.

이번 계약으로 셀레믹스는 중국 상위 유전체 분석기업 두 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세계 시장 규모 2위인 중국 NGS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셀레믹스는 비티식이 고부가가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애플리케이션 개발뿐 아니라, 기존 주력사업에서 생어 시퀀싱을 대체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대표는 “비티식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가장 성장성이 높은 중국 NGS시장을 우선순위로 했는데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중국 내 입지를 확실히 하는 동시에 다른 아시아 및 중동 국가, 유럽에서도 좋은 소식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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