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비트코인 최고가...다우 장중 최고 경신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1일 오전 6시 현재]
실적 호조·비트코인 최고가...다우 장중 최고 경신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 기업실적 발표 주시…혼조 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03포인트(0.43%) 오른 3만5609.34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지난 8월에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마감가 기준으로는 최고점까지 0.1%를 남겨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6.56포인트(0.37%) 상승한 4,536.19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은 7.41포인트(0.05%) 하락한 15,121.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도 시장은 3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비트코인 시세흐름을 주시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이 줄줄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강세론에 무게를 더했다.

CNBC와 어닝스 스카우트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 86%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나온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35%가량 높은 수준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나온 기업 실적에서 공급망 차질이 이익 마진에 큰 타격을 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키란 가네쉬 멀티 자산 전략가는 그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범위의 기업에 걸쳐 실적이 매우 양호했다"라며 "투자자들은 투입 비용에 대한 우려나 마진 압박의 징후를 찾고 있으나 큰 우려는 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6만6천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징주]

■ FAANG

주요 기술주인 팡(FAANG)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페이스북과 애플의 주가는 각각 0.23%, 0.34% 상승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후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이날 2.17%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넷플릭스가 4분기부터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글도 1%대 하락마감했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전일비 1.53 달러(0.18%) 오른 865.80 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전세계 공급망 차질 속에서도 사상최대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억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 예상치인 136억 달러도 훌쩍 넘어섰다.



■ 핀터레스트

이미지 공유업체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페이팔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2.77% 급등했다.



■ 노바백스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차질 소식으로 14.76%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일제히 상승…CAC 40 지수 0.5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상승한 7,223.1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4% 오른 6,705.6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5% 오른 15,522.92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3% 상승한 4,172.17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대출 우대금리 동결에 상하이 종합지수 0.17%↓

중국증시는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를 18개월 연속 동결하면서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7% 내린 3587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가 0.33%,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 역시 0.37%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를 18개월 연속 동결했는데 인민은행은 LPR은 동결했지만,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서 시중에 돈을 풀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 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1,000억 위안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 밖에 석탄 업종의 약세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전날 중국 정부가 석탄 가격 안정화를 위해 본격 개입한다고 밝힌 것이 원인이 됐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투자 관망세 1,400p 부근서 표류…약보합 마감

VN지수는 0.11%(1.53p) 소폭 하락한 1393.80p를 기록하며, 이날도 1,400선 부근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갔고, 전날에 비해 유동성은 큰 폭으로 늘어 지난 20거래일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 11일 1,390선을 단숨에 돌파한 후 8거래일 동안 1,400선을 못넘기고 3포인트 이내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거래를 "VN지수가 1,400포인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우 조심스럽고 흔들리는 심리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14%(2.16p) 하락을 기록하며 지수를 1505.03p로 마감했다. 11개 종목이 올랐고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33% 오른 388.2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08% 소폭 상승한 99.68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 달여 만에 최고치인 1조3600억 동(VND) 이상 순매도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91달러(1.10%) 상승한 83.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국제금값은 거침없던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14.40달러(0.8%) 한 1784.9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호조·비트코인 최고가...다우 장중 최고 경신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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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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