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률 3.9% 매력도
제일기획(22,800 +1.79%)이 변동성 장세의 방어주로 떠올랐다. 제일기획은 탄탄한 실적과 높은 배당 매력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4분기 최대 실적 기대…최고의 방어株 제일기획"

19일 제일기획은 1.48% 오른 2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제일기획은 5.26% 상승하며 같은 기간 1.3% 하락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8월까지 호실적에 주가가 올랐던 제일기획은 이후 추가 실적 모멘텀에 의문을 가지는 시각이 많아지면서 차익 매물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힘을 받는 모양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668억원이다. 하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보고서를 발간한 애널리스트들은 제일기획이 전망치를 상회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683억원, 한화투자증권은 70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이 매체와 디지털 모두에서 호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며 “해외의 경우 특히 북미 매출총이익이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높은 배당 수익률도 주가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제일기획의 올해 주당배당금(DPS) 예상치는 935원으로 전년보다 11% 많다. 현 주가 대비 배당 수익률은 3.9% 수준이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