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10,750 -2.71%)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공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령바이오파마가 제조한 독감 백신 '보령플루Ⅴ테트라백신주'와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를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며 "개인 병원 중심의 공급 요청으로 올해 목표를 초과하는 규모의 선주문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선주문 계약으로 지난해 독감 백신 매출의 2배 이상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경동제약은 지난 3월 독감 백신 판매 사업 확대를 위해 보령바이오파마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매출 비중이 높은 전문의약품 외에 일반의약품, 주사제,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시장이 고성장 중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독감 백신 사업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열린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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