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알파벳 사고 트위터 팔아라"
골드만삭스는 시장 점유율 역학, 시장 규모, 규제 등 10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인터넷 주식들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마존은 4250달러, 알파벳은 3500달러, 페이스북은 455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사업모델 일부가 겹치더라도 계속 승자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스냅 우버 리프트 익스피디아에도 ‘매수’ 등급을 매겼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여행산업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그동안 내부에서 추진해온 혁신 일부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킹홀딩스 츄이 도어대시 넷플릭스 펠로톤 핀터레스트 스포티파이 등에는 ‘중립’ 등급을 부여했고, 에어비앤비와 트위터에는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트위터에 대해선 회사가 내놓은 수익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다. 에이비앤비는 여행 부문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주가가 비싸다고 지적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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