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소매판매와 물가지표 발표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현지시간)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에선 CPI가 전달보다 0.4%, 작년 동기 대비 5.4%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7월 CPI는 전달보다 0.5%, 작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가 발표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평균 2%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에는 8월 소매판매 지표가 나온다. 미국에서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경제의 중심축이다.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0.7% 줄어 7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소매판매가 감소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수출입물가지수 등도 나온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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