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서재
사진=밀리의서재
KT그룹에 포함돼 있는 지니뮤직이 전자책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현재 밀리의서재 최대주주인 HB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주주인 HB테크놀러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HB테크놀러지는 전일 대비 125원(4.39%)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리의서재가 지니뮤직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음원 스트리밍 시장 3위 기업인 지니뮤직과 전자책·오디오북 플랫폼인 밀리의서재가 합쳐지면 구독경제 모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는 밀리의서재 지분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HB테크놀러지는 현재 밀리의서재의 최대 주주인 HB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