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은 'Lapsingle Vision'(단일공 복강경)에 이어 'Laport'(일회용 투관침)도 중국 국립의약품관리국(NMPA)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월 중국의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해 중국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제품군도 현재 중국 인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개척한 유통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에 진입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메디칼은 최초로 복강경 수술용 투관침의 국산화에 성공한 의료기기 제조회사란 설명이다. 최근 경영권 변경과 함께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