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이 ‘한경 글로벌마켓’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진은 유튜브 첫 화면.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이 ‘한경 글로벌마켓’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진은 유튜브 첫 화면.
한국경제신문도 한경 글로벌마켓 출범과 함께 자체 제작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구독자 23만 명에 달하는 한경 대표 유튜브 채널 ‘한국경제’는 ‘한경 글로벌마켓’으로 이름을 바꾸고 해외 주식투자 콘텐츠를 크게 늘린다.

월~토요일 오전 7시에는 조재길 글로벌마켓 부장이 ‘출근길 월드뉴스’를 라이브로 진행한다. 투자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글로벌 핫뉴스를 물샐틈없이 한번에 정리한다. 오전 7시20분부터는 김현석 뉴욕특파원이 ‘월스트리트나우’를 라이브로 이어간다. 미국 증시와 경제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스트리트나우’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300만 건에 달하는 한경 글로벌마켓 인기 콘텐츠다.

점심시간에는 특파원들의 심층 분석 리포트인 ‘글로벌나우’가 업로드된다. 현지 전문가 인터뷰, 현지 기업 탐방 등 특파원들만 만들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콘텐츠가 올라온다. 월요일은 강현우 베이징특파원의 ‘베이징나우’로 꾸민다. 중국 증시에 상장한 혁신 기업 이야기, 중국 경제 정책과 시장 반응 등을 다룬다. 화요일에 업로드되는 ‘강영연의 뉴욕나우’에는 월스트리트의 시장 전문가 인터뷰, 미국 주식 초보자를 위한 콘텐츠 등이 담길 예정이다.

수요일에는 황정수 실리콘밸리 특파원의 ‘실리콘밸리나우’가 올라간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 인터뷰를 비롯해 현지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목요일에는 정인설 뉴욕특파원이 ‘워싱턴나우’를 진행한다. 글로벌 증시를 좌우하는 정·재계 거물들의 일거수일투족,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워싱턴 정가 뉴스 등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뉴욕특파원 4명이 모두 모인 ‘월가 썰전’이 투자자들을 찾아간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를 취재하는 특파원들의 생생한 취재 뒷얘기와 알짜 투자정보를 전달한다. 토요일에는 정영효 도쿄특파원의 ‘도쿄나우’가 공개된다. 일본 증시의 우량 상장사를 분석하고 소개하는 콘텐츠가 담긴다.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해외 영상 콘텐츠는 한경닷컴의 한경 글로벌마켓 페이지에도 동시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마감한 오후 6시 퇴근길에는 한국 증시 콘텐츠인 ‘여의도나우’가 업로드된다. 허란 기자가 이코노미스트, 증권사 애널리스트,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등 주식시장 전문가를 인터뷰해 돈이 될 만한 정보를 쏙쏙 뽑아낸다.

뉴욕증시 개장을 앞둔 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는 한국경제TV에서 ‘한경 글로벌마켓’이 방송된다. 신인규 한경TV 뉴욕특파원이 맨해튼 현장에서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상황을 브리핑한다. 당일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일정과 이슈는 강영연 뉴욕특파원이 다룬다. 이어 김현석 뉴욕특파원이 월가의 투자 의견을 압축적으로 종합해 전달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