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6일 출범

뉴욕·베이징·도쿄 등 12명 총집결
고품격 투자 정보 생생하게 전달

투자 구루·월가 애널리스트 인터뷰
실리콘밸리선 상장기업 직접 방문
“방금 현장 인터뷰에서 들으셨다시피 나스닥에 오늘 상장한 이 스타트업의 최고경영자(CEO)는 3년 내 매출 10억달러 달성을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허라미 기자

그래픽=허라미 기자

오는 6일 한경 글로벌마켓 플랫폼 출범을 앞두고 한국경제TV가 1일 시험 송출한 생중계 장면 중 하나다. 뉴욕증시의 개·폐장 때마다 현장을 지키려는 건 투자 정보를 더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정보 취재망을 확보한 한경미디어그룹은 실시간 송·수신이 가능한 뉴욕 스튜디오도 완공했다.
주식·채권·암호화폐 정보까지
한경 글로벌마켓은 24시간 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세계 각국에 상주하는 10명의 특파원과 증권부·국제부 기자 20여 명이 시시각각 바뀌는 시황 및 종목 분석 기사를 송고한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만한 경제 지표와 주요 인사 발언도 빠짐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유가 외환 곡물 귀금속 암호화폐 등 정보도 지면과 글로벌마켓 사이트에 동시에 싣는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해외 투자 뉴스’를 만들기 위해 한경은 뉴욕에 글로벌마켓부를 신설했다. 각 국가 및 지역 특파원들의 본부를 뉴욕에 설치한 것이다. 국내 언론사 중에선 첫 번째 시도다. 시장 상황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자는 취지다. 서학개미를 위한 글로벌 자산배분 도우미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글로벌마켓부는 투자 구루(대가)는 물론 월스트리트 전략가와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등을 수시로 인터뷰해 차별화되고 깊이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베이징 도쿄 등의 상주 특파원은 상장 기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투자설명회(IR) 담당자와 면담한 뒤 동영상 및 온·오프라인 기사로 내보내기로 했다. 주요 기업이 분기 실적을 내놓을 때마다 한 발 앞선 속보로 대응하는 한편 월가 보고서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빼놓지 않을 계획이다.
특파원들이 매일 유튜브 제작
해외 투자 정보를 전달하는 한경미디어그룹 내 플랫폼과 채널은 다양하다. 한국경제신문은 6일자부터 ‘글로벌마켓’ 면을 신설한다. 매일 뉴욕과 유럽 베이징 도쿄 싱가포르 등에서 생생한 현지 투자 정보를 실을 계획이다.

한경TV는 평일 새벽과 밤 시간대에 ‘한경 글로벌마켓’ 프로그램을 별도 편성한다. 나스닥이 자리잡고 있는 타임스스퀘어와 뉴욕증권거래소가 있는 월스트리트 등에서 뉴욕특파원이 생중계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상장기업의 CEO 등을 인터뷰해 국내 투자자의 선택을 돕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한경닷컴은 해외 주식 포털인 ‘글로벌마켓’ 사이트를 통해 독보적인 투자 정보를 전달한다. 현지에서 벌어지는 뉴스 전달과 종목 분석은 기본이고, 영업이익 거래량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해외 증시 기업을 찾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스크리너’와 종목별 가중치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마켓맵’ 등 색다른 콘텐츠도 선보인다.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는 기업이라면 세밀한 재무분석과 투자의견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파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동영상은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를 통해 매일 공개한다.
독보적 해외 취재망·스튜디오 구축
한경미디어그룹이 구축한 해외 취재 네트워크는 통신사를 제외하면 국내 최대 규모다. 글로벌 경제·증권 정보를 24시간 전달할 수 있는 구조다. 취재, 송고, 제작 매뉴얼도 확 바꿨다. 신문이나 방송 일정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전 시스템에서 나아가 실시간 속보를 대폭 강화했다.

뉴욕 스튜디오를 구축한 것도 같은 배경에서다. 뉴욕에선 다섯 명의 특파원·프로듀서가 상주하며 투자 정보를 분석·전달한다. 현지 스튜디오에서 워싱턴DC와 실리콘밸리, 도쿄 등을 상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글로벌마켓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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