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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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투자하는 앱으로 개발된 ‘스텝스(STEPS)’에 투자 정보·콘텐츠 검색 기능과 금융상품 매매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주식매매에 최적화된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투자자들이 주식매매 시 화면은 간결하고 기능은 충분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데 집중했다.

우선 투자자들이 자주 조회하는 정보인 자산, 보유·관심 종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 종목 현재가 화면도 한 화면에서 차트, 호가, 기업 정보, 관련 뉴스를 스크롤하며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장 정보는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컬러와 그래픽을 활용했다. 아울러 투자 수익률과 벤치마크를 비교해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매거진 형태의 리서치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외 매도 후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즉시 출금 서비스’와 미국 주식 거래 시 외화 예수금의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달러RP 자동투자’ 등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들도 새롭게 선보였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 실장은 “주식 투자자 1000만명 시대에 주식투자가 일상이 된 만큼, 사용하는 MTS도 달라져야 한다”며 “간결하면서도 충분한 정보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STEPS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