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이 글로벌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에 사흘째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 델타변이 우려에 사흘째 약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6% 내린 7,169.32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3% 하락한 6,770.1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7% 내린 4,189.42로 장을 종료했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8% 오른 15,965.97로 마감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씽크마켓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불확실성의 원천은 코로나19와 이와 연계된 방역 조처가 계속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