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NH투자증권은 농심(291,000 -0.17%)에 대해 분기별 점진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하반기 이후 전년도 역기저 부담은 완화되고 국내 라면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이 점차 회복되고 내년에는 가격인상 효과 본격화로 인한 이익 체력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479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58.3%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친 이유는 중국법인 적자 전환에 기인한다.

중국법인은 내수 부진 및 전년도 역기저 부담 영향을 받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국과 캐나다법인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비우호적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조 연구원은 "농심의 해외 매출 성장과 국내 점유율 확대 전망은 유효하며 2분기를 최저점으로 국내외 실적 회복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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