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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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29,200 -2.67%)이 1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육상노조에 이어 해상노조와의 마지막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도 결렬되면서 창사 이래 첫 파업이 가시화된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HMM은 전일 대비 1000원(2.49%) 하락한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해상노조는 전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임단협 4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해상노조는 대의원 회의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육상노조는 지난달 29일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오는 19일 중노위 조정에 실패하면, HMM 노조는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나설 수 있다.
1976년 창업한 HMM의 노조가 지금까지 파업에 나선 적은 없다.

두 노조 모두 임금 25% 인상과 성과급 12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임금을 5.5% 인상하고 기본급의 100%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안을 내놨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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