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시장 출사표…이전상장 최종 목표
사진=바이오엑스

사진=바이오엑스

세계 최초로 폐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상용화를 추진 중인 '바이오엑스'가 기업공개(IPO)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오엑스는 11일 코넥스·코스닥시장 IPO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바이오엑스는 내년 상반기 코넥스 시장 입성을 위한 상장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 하반기 또는 2023년 상반기 기술평가 특례를 통한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엑스는 세계 최초로 미생물 전기분해(Microbial Electrolysis) 방식으로 음식물 탈리액(음폐수)를 활용해 그린수소 사업화를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이다.

바이오엑스는 미국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로부터 기술이전 및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하며 그린수소 사업에 진출했다. 이미 지난해 EAT와 국내에서 순도 99.9%에 달하는 친환경 수소의 초도 생산에 성공하며 기술 국내이전과 파일럿 테스트 및 최종 상용화 테스트를 완료 했다.

EAT가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생성 기술은 2008년부터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인 오클리지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2017년 8월 기술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기술 개발 연구진들이 기술 독점 라이선스를 받아 스핀오프(회사분할)해 EAT를 창립했다. 바이오엑스는 EAT 지분 14.7%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엑스는 올해 초 그린수소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순도 수소에너지 생성 시스템 (HAAMA) 기술 관련 미국과 한국 등 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그린수소 생산 및 탄소중립 그린수소 공정 등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지자체 및 산학연 협력은 물론 수소 드론회사, 수처리 전문기업,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 수소에너지 관련 회사들과 그린수소 사업화를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수소산업에서 그린수소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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