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이 미국 멀티패밀리(임대주택) 대출형 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5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미국 브리지인베스트먼트그룹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 ‘브리지 대출 전략 펀드 4호’에 투자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다. 연 9~11%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펀드 조성에는 국내 8개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임대주택은 가격 하락 리스크가 낮은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해당 펀드가 집중 투자하는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도 자산가격 하락 없이 안정적 배당 수익을 내고 있다.

브리지 대출 전략 펀드 4호는 모집 규모 2조4000억원의 펀드로, 향후 3년간 미국 주요 도시 임대주택 대출채권 및 이를 기초로 한 상품에 투자할 예정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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