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 신약 개발사 큐라클이 10일 오전 6만2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미지=큐라클
혈관질환 신약 개발사 큐라클이 10일 오전 6만2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미지=큐라클
혈관질환 신약 개발사 큐라클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54분 현재 큐라클은 전날 대비 2400원(4.43%)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21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큐라클은 혈관 내피 세포에 특화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솔바디스(SOLVADYS)'를 활용해 난치성 혈관질환 관련 신약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7월22일 코스닥 상장 이후로 3거래일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특히 세계 첫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기술 수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큐라클은 내달까지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 신약후보물질(CU06-RE)을 기술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후보물질로 유럽 제약사 한 곳과 계약 조건을 합의하는 등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