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개시 1시간, 다른 대어급보단 낮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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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오전 6000억가량의 증거금이 몰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공모주 일반 청약을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 현재 크래프톤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3곳에 모인 증거금은 총 5996억원 규모다.

청약 1일 차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증거금은 다른 대어급 공모주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4조4000억원)나 SK아이이테크놀로지(6조2000억원)는 물론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3조4000억원)보다도 적다. 크래프톤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현재 통합 경쟁률은 0.93대 1로 아직 1대 1을 넘지 못했다. 총 259만6269주 모집에 청약 수량은 240만8090주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이 1.25대 1, 이어 NH투자증권 0.79대 1, 삼성증권 0.68대 1 순이다.

지금까지 3개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 건수는 총 4만8632건이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000원이다.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은 최소 249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10일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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