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3,230선 근접…기관·개인 순매수(종합)

코스피가 이틀 연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13%) 오른 3,236.8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6.47포인트(0.20%) 하락한 3,226.06에 출발한 뒤 3,2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다 장 막판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천74억원과 1천3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천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는 2천9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기업, 사교육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에 중화권 증시 변동성 확대가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더불어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는 홍콩 항셍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1.13% 상승했으나, 일본 닛케이지수(1.39%)는 하락했다.

우리 장 마감 때쯤 대만 자취안지수(0.78%)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61%)도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54.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한때 달러당 1,157.3원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연고점을 경신하며 외국인 수급을 불안하게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89%)가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포스코(0.82%) 등도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1.72%), 네이버(-2.21%),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1.1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1%), 유통업(0.83%), 보험(0.79%), 종이·목재(0.55%), 철강·금속(0.31%), 전기·전자(0.37%)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37%), 기계(-1.12%), 의료정밀(-2.23%), 운수창고(-0.42%) 등은 내렸다.

거래량은 8억5천698만주, 거래대금은 11조7천442만주였다.

상승 종목은 253개로, 하락 종목 590개보다 적었다.

코스닥지수는 10.87포인트(1.04%) 하락한 1,035.68에 종료하며,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3.36포인트(0.32%) 내린 1,043.19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개인이 2천56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685억원과 7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에이치엘비(4.10%)가 4%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0%)와 카카오게임즈(-2.59%), 에코프로비엠(-1.94%), 펄어비스(-2.6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4억185만주, 거래대금은 11조5천649억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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