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015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44.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1%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탄탄한 중국 매출과 미국 하이오센 수출 증가 등 해외법인 영업 호조, 판관비율 약 3% 개선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했다.

중국 내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 미국과 러시아 매출도 각각 20%, 12%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우상향 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 영업환경 개선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