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021년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해 사규 정비 의결 논의 및 상반기 활동을 보고하고 외부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전사적인 시각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한 기구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 25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실행을 위해 투자권유준칙 개정 등 사규 정비 관련 의결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중 하나로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정책에 대해 객관적이고 폭넓은 전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병연 건국대 교수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병연 위원은 현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증권법학회와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으로 과거 자본시장법 제정 TF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법률 전문가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NH투자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방향 등에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당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이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