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관망세…1,150.8원 마감
23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15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51.0원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했다.

저점(1,147.6원)과 고점(1,152.0원) 차이는 4.4원이었다.

외환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관망세를 이어갔다.

최근 고조됐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일부 진정되긴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30명으로 17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고,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57원이다.

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4.08원)에서 0.51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