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맥스트, 에브리봇 두 곳이 청약을 진행한다.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16일에 이어 19일 청약을 받는다. 2010년 설립된 회사로 자체 개발한 AR 플랫폼을 50개국 1만2000개 개발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에 선정되면서 메타버스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억원, 영업손실은 25억원이었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공모가는 1만5000원,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 기업인 에브리봇은 19, 20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홈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바퀴 없는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국내외 지식재산권(등록 76건, 출원 56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청소기를 개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492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직전 연도에 비해 각각 204%, 767% 증가했다. 공모가는 3만6700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