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3,240대 회복(종합)

12일 코스피가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52포인트(0.89%) 오른 3,246.47에 장을 마감,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지난 6일 3,305까지 올랐다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후 3일 연속 하락하며 3,217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날은 9.56포인트(0.30%) 오른 3,227.51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3,251까지 뛰어오르는 등 강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2천19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도 3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선물도 8천9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27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해 낙관적으로 언급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미 국채 금리가 지난 8일 1.25%에서 현재 1.32%까지 반등하며 위험선호 심리에 힘을 실어줬다"며 "7월 1~10일 한국 수출 호조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3%), 나스닥 지수(0.98%)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4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가 2.25%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우리 증시 마감때쯤 0.72% 오른 반면, 대만 자취안지수는 1.15%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LG화학(1.92%)과 삼성바이오로직스(1.52%), 현대차(1.77%), 기아(1.98%), 포스코(1.92%) 등이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8%)와 SK하이닉스(0.42%)도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4%)과 은행(2.01%)이 2%대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75%), 화학(1.12%), 운송장비(1.58%) 등도 1%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1억1천874만주, 거래대금은 11조1천178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707개, 하락 종목은 168개였다.

코스닥지수는 5.71포인트(0.55%) 오른 1,034.64에 종료했다.

지수는 1.43포인트(0.14%) 오른 1,030.36에 출발했다.

개인이 1천4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4억원과 43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2%)와 셀트리온제약(2.12%), 에코프로비엠(0.48%) 등이 올랐다.

카카오게임즈(-5.33%)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총 3위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16억8천941만주, 거래대금은 10조3천444억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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