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부스 조감도.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부스 조감도.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WEET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SWEET는 '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의 약자로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참여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인 솔라스킨과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물일체형태양광시스템(BIPV) 시대를 앞장서는 솔라스킨은 화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구현이 가능하고, 건물 디자인과 조화를 이룰 수 있기에 미적 요소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급 건축 외장재의 기능과 성능을 구현 할 수 있는 필름을 적용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균 10% 이상의 안정적인 효율과 최대 230W(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액티브 에너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고출력을 비롯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 수상태양광 발전소 및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위한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도 선보인다.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모듈은 최대 555W, 최고 21.4%의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의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IP68 등급의 정션박스와 부식에 강한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가장 강력한 염수분무시험을 통과한 고내구성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세먼지 없는 실내 환경을 위한 퓨어루미도 전시한다. 퓨어루미는 천장에 설치되는 조명과 일체형으로 제작된 공기청정기로서 실내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천장에 설치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3중 필터로 구성되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냄새 및 유해 가스까지 제거하며, 리모컨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등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면서 "최근 새만금 2개 구역에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