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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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현대글로비스(176,000 -0.56%)에 대해 해운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 5조4000억원, 영업이익 28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8%와 114%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해운업 호황에 따른 수혜까지 이어져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미녹다운(CKD·부품이나 반제품을 개별 포장해 수출하는 물류업무) 부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31% 늘어난 2조7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완성차해상운송(PPC) 분야는 컨테이너 운임 초강세로 인해 이전 수요가 유입돼 가동률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전방 산업 수요 회복과 해운업 호조세를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높이고 글로벌 비교(peer) 평균 멀티플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9.6% 올렸다”며 “팬데믹 종식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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