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일홍 코가플렉스 대표, 박승도 우리로봇 사장,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 김성곤 호텔인터불고 대표, 박금성 영우DSP 대표가 AI 서빙 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왼쪽부터) 서일홍 코가플렉스 대표, 박승도 우리로봇 사장,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 김성곤 호텔인터불고 대표, 박금성 영우DSP 대표가 AI 서빙 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영우디에스피SK텔레콤 등과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을 알린 영향으로 2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38분 현재 영우디에스피는 전일 대비 130원(4.51%)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SK텔레콤,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데구 등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서빙 로봇 ‘서빙고’를 상용화하기 위한 제휴를 맺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서빙로봇의 실내 원격 관제를 위해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우리로봇은 서빙로봇의 사업 기획과 제조를,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주행기술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력을 살려 서빙로봇의 제품개발, 설계, 양산, 출하 등을 총괄한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우리로봇의 지분 10%를 취득한 바 있다.

서빙고는 오는 8월부터 인터불고호텔의 로비와 식당 등에서 10여대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 정문에서 고객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로비에서 웰컴 드링크 서빙 및 고객이 주문한 음식, 요청 물품 등을 전달하게 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