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조기 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여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Fed 위원들이 대외 행사에 참석해 경제 관련 발언을 쏟아낼 예정이어서다. Fed가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이번주 나온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21일, 파월 의장은 22일 연설에 나선다. 25일엔 5월 기준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Fed는 올해 근원(에너지·식음료 제외) PCE 물가가 3.0%까지 뛸 것으로 예상했으나 4월에 이미 3.1%를 기록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