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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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1%) 상승한 3268.40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포인트(0.02%) 상승한 3265.68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결과에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포인트(0.62%) 하락한 33,823.4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4%) 떨어진 4221.8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67포인트(0.87%) 오른 14,161.3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전날 FOMC 회의에서 2023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전보다 금리 인상 시기가 당겨짐에 따라 시장의 불안은 커졌으나 이는 어느 정도 예견돼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회의 이후 1.55%까지 올라섰으나 이날 다시 1.51%대로 떨어졌다. 반면 30년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날 3.25%로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나온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고용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3만7000명 늘어난 41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의 개별 기업 변동성 확대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하나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을 지속하며 실적 시즌을 준비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억원, 114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149,000 +0.68%)네이버(440,500 -2.54%)가 각각 3%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830,000 -0.60%), 현대차(222,000 -1.33%), 셀트리온(261,000 -0.95%) 등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78,300 -0.25%), 삼성바이오로직스(912,000 +0.44%)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0포인트(0.54%) 상승한 1009.1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8%) 오른 1004.57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275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13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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